7전 8기
행운은 한번에 온다고 했던가..
유명 IT 동아리들을 전부 계속(3번) 서류 탈락하고 이번에는 2개를 신청했는데.. 2개 다 덜컥 되버렸다. 사실 탈락의 고배를 마시기 전까지는 대외활동인데 열심히 안해도 적당히 붙겠지~라는 마음이었는데 오산이었다. 몇번의 탈락 후 어느 순간 겸손한 마음으로 퇴근 후 정말 최선을 다해서 서류를 정성스럽게 작성했던 것 같다.
처음에는 무슨 직장인 대외활동이 서류에 면접까지 보는거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몇번 떨어지고 경쟁률을 체감하니 만만치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무엇보다 10:1에 육박하는 경쟁률은 가히 만만히 볼 수치가 아니었다.
이전에 오픈소스가 되버려서 면접을 볼지말지 고민을 잠깐 했었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정규 세션이 격주로 있어서 나만 좀 노력한다면 모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스케쥴이었다. 그래서 학구열에 불타는 성격인지라, 주저없이 바로 면접을 보았다. 구글 meet으로 진행됬고, 주로 열심히 참여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이 주를 이루었다. (+ 기술면접 조금)
회사 생활과 2개의 활동을 병행하게 됬는데, 사내 프로젝트도 끝났으니 여름휴가도 반납하고 한번 4개월 치열하게 보내볼 생각이다.
평소에 개인적으로 "과유불급"이라는 말은 노력에 있어서는 항상 틀렸다고 생각한다.
노력은 아무리 넘쳐도 부족함보다 낫다. 완벽하게 해낸다면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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